아이슬란드 뚜벅이 여행기

레이캬비크 감성 산책, 티외르닌 호수 방문 후기

꼬미로그 2026. 3. 12. 18:00

안녕하세요 꼬미입니다 😊
오늘은 레이캬비크 시내를 걷다가 들렀던 티외르닌 호수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아이슬란드 여행 중에 잠깐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 레이캬비크 도심 속 작은 힐링 공간

티외르닌 호수는 레이캬비크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아요.

시내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호수에 거의 도착하기 직전에 멀리서 처음 봤는데, 그 순간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잔잔한 물 위에 비치는 하늘이랑 주변 건물들이 어우러져서 “와… 여기 좀 예쁜데?”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아이슬란드 특유의 차분한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공간이라 산책 코스로는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 가까이 가니… 오리랑 백조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데요…
가까이 다가가니까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

생각보다 오리랑 백조가 진짜 많아요.

상상 이상이에요. “호수니까 몇 마리 있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거의 조류 밀집 구역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갔을 때 어떤 분이 빵을 뿌리셔서 순간 난리가 났어요....ㅠㅠ

오리랑 백조가 우르르 몰려들면서 물도 튀고 소리도 나고… 갑자기 평화로운 감성 산책이 아니라 새들의 축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조류 공포증 있으신 분들이라면 솔직히 좀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래도 산책하기엔 좋은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수 자체는 정말 예쁩니다.

물결이 잔잔하고, 주변 풍경이 깔끔해서 아이슬란드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아요.

날씨만 좋다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라서, 여행 일정 중 잠깐 쉬어가기 딱 좋았어요.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아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레이캬비크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 꼬미의 솔직 한줄평

✔ 분위기는 감성적이고 예쁨
✔ 산책 코스로 가볍게 들르기 좋음
✔ 하지만 오리·백조 많으니 마음의 준비는 필요 😂

 

조용히 호수 보면서 힐링하고 싶으시다면 빵 뿌리는 타이밍은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레이캬비크 시내 일정 중 잠깐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장소예요.

저는 잠깐이었지만 아이슬란드의 또 다른 모습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

 

아이슬란드 여행 중 도심 산책 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티외르닌 호수도 후보에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여행 후기로 또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