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미입니다 :)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레이캬비크 시내를 어떻게 돌아볼까였어요.
투어가 없는 날에는 어디를 가야 할지 은근 고민되더라고요.
막상 가보니 레이캬비크는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도시라서 하루 정도 시간을 잡고 천천히 걸어다니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다녀온 레이캬비크 시내 뚜벅이 여행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순서대로 이동하면 동선도 괜찮아서 여행 일정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할그림스키르캬 – 레이캬비크 랜드마크

레이캬비크 시내 여행의 시작은 역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라서 여행 사진에서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더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건물 외관이 독특한데, 아이슬란드의 현무암 기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교회 앞에는 레이다르 에이릭손 동상도 있어서 같이 구경하기 좋고요.
여기서부터 천천히 걸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2. 레인보우 스트리트 – 사진 찍기 좋은 거리

할그림스키르캬에서 내려오면 바로 레인보우 스트리트가 나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사진에서 자주 보이는 바로 그 무지개 거리입니다.
저도 아이슬란드 가기 전부터 사진으로 보고 기대했던 곳인데
막상 가보니까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라서 꽤 반가웠어요.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길지는 않습니다.
걸어서 1~2분이면 끝날 정도로 짧은 거리예요.
그래도 알록달록한 길이 귀엽고 주변 카페나 기념품샵도 많아서
가볍게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요.
3. 티외르닌 호수 – 도심 속 산책 스팟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티외르닌 호수입니다.
레이캬비크 시내 한가운데 있는 작은 호수인데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처음에 호수 근처에 도착했을 때는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근데 가까이 가보니까 오리랑 백조가 정말 많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많아서 약간 놀랐어요.
제가 갔을 때는 어떤 사람이 빵을 뿌리고 있어서
새들이 몰려들면서 약간 난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호수 자체 풍경은 꽤 예쁘고
레이캬비크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장소였어요.
※ 참고로 조류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조금 놀랄 수도 있습니다.
4. 하르파 콘서트홀 – 아이슬란드 대표 건축물

티외르닌 호수에서 조금 걸으면 하르파 콘서트홀이 나옵니다.
여기는 아이슬란드에서 꽤 유명한 건물인데
유리 패널로 만들어진 외관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빛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 보이기도 해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안쪽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서
잠깐 들어가서 내부도 구경해봤는데 꽤 멋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앞이 바다라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5. 선 보이저 동상 – 레이캬비크 바다 산책 마무리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바닷가에 있는 선 보이저(Sun Voyager) 조형물입니다.
처음 보면 바이킹 배처럼 생긴 금속 조형물이라서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는데요.
이 작품은 희망과 탐험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뒤쪽으로 바다랑 산이 같이 보이는 풍경이 꽤 멋있어요.
특히 날씨 좋을 때나 노을 질 때 오면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장소입니다.
레이캬비크 시내를 걸어다니다가
여기서 바다 보면서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았어요.
레이캬비크 뚜벅이 여행 코스 정리
제가 걸었던 코스를 정리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 레인보우 스트리트 → 티외르닌 호수 → 하르파 콘서트홀 → 선 보이저 조형물
전체적으로 천천히 걸어도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레이캬비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도시라서
이렇게 뚜벅이로 천천히 산책하면서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투어 없는 날에 가볍게 시내 구경하실 분들은
이 코스로 한번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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