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미입니다 😊
오늘은 아이슬란드 여행 중에서도 체력 소모가 컸지만 그만큼 기억에 오래 남았던 요쿨살론 투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 투어는 이동 거리가 상당해서 정말 아침부터 밤까지 꽉 찬 일정이었는데요, 하나씩 차근차근 적어볼게요.
새벽 7시 모임, 하루가 길게 시작된 요쿨살론 투어


요쿨살론은 레이캬비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침 7시 모임으로 하루가 시작됐어요.
완전 오전부터 시작하는 투어라 전날 컨디션 관리가 은근 중요하더라고요.
재미있었던 건, 다른 투어들은 보통 가이드 1명으로 진행됐는데
이날은 가이드 2명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장거리 이동 투어라 그런지 뭔가 든든한 느낌이 있었어요.
1시간 이상 이동 후 첫 휴게소, 핫초코는 꼭 드세요

출발 후 1시간 넘게 이동해서 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했어요.
이곳에서는 약 15분 정도 쉬는 시간이 주어졌고,
핫도그, 빵, 간식 같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꼭 추천하고 싶은 건 핫초코예요.
아이슬란드에서 마신 핫초코들은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첫 방문지, 폭포 Stjórnarfoss

첫 번째 관광지는 Stjórnarfoss 폭포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멋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역시 폭포는 실망이 없더라고요.
다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체감 온도가 확 내려가서 너무 추웠어요 🥶
바람도 세게 불어서 오래 머무르지는 못하고
짧게 구경하고 다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예쁘다 → 춥다 → 들어가자”의 완벽한 흐름이었어요.
또다시 이동, 드디어 요쿨살론 빙하호수


이 폭포에서 1시간 반 정도 더 이동하면 드디어 요쿨살론에 도착합니다.
요쿨살론에서는 약 50분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고 푸드트럭도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거나 쉬기 좋았습니다.
빙하들이 둥둥 떠 있는 풍경은 실제로 보면 훨씬 웅장해요.

다만 여기도 엄청나게 추워요..
바로 옆, 다이아몬드 비치

요쿨살론 다음 일정은 다이아몬드 비치였어요.
차를 타고 이동하긴 했지만, 사실상 바로 옆이라 금방 도착했습니다.

약 20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검은 모래 위에 반짝이는 빙하 조각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 찍기엔 충분했습니다.
다시 이동 후 비크 마을, 따뜻한 게 간절했던 시간
다음 목적지는 비크(Vík) 마을이었는데요,
이동 시간이 무려 2시간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이 이날 두 번째로 들렸던 장소더라고요.
여기서도 약 50분간 쉬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너무 추워서 따끈한 음식이 간절했는데
푸드코트에 막상 먹을 만한 게 별로 없었어요.
결국 오전에 갔던 카페로 다시 가서
컵라면으로 체온 회복했습니다.
이날 컵라면은 정말… 생존 음식이었어요 🍜
끝난 줄 알았는데 또 하나의 폭포, Seljalandsfoss


이제 끝이겠거니 했는데,
마지막으로 Seljalandsfoss 폭포를 한 번 더 들렸습니다.
자유시간은 약 10분으로 짧았지만,
밤에 보는 폭포라 그런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어요.
추위는 정말 심했지만,
그만큼 더 멋있게 느껴졌던 장소였습니다.
밤 9시 레이캬비크 복귀, 긴 하루의 마무리

모든 일정을 마치고 레이캬비크 시내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쯤이었어요.
아침 7시에 시작해서 밤 9시에 끝나는 정말 꽉 찬 하루였습니다.
체력은 많이 쓰지만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풍경을 하루에 다 보고 싶다면
요쿨살론 투어는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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