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뚜벅이 여행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고래투어 솔직 후기|고래 관찰 여부, 추위까지 총정리

꼬미로그 2026. 2. 17. 18:30

안녕하세요, 여행과 맛집 기록하는 꼬미입니다 😊

 

솔직히 말하면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고래투어가 꼭 해야 하는 필수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슬란드에는 골든서클, 빙하, 폭포, 오로라처럼 볼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 일정이 빠듯하다면 고래투어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래투어를 신청한 이유는, 고래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흔치 않기 때문이었어요.

여행 아니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이다 보니, “한 번쯤은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래는 아쉽고, 추위는 기억에 남는 투어였어요.. ㅎㅎ😭

 


⛴ 오후 1시 15분 출발, 배 탑승


제가 탑승한 배는 오후 1시 15분 출발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차례대로 배에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배 크기가 커서 조금 안심이 되더라고요.


 

❄️ 겨울 고래투어는 확실히 쉽지 않아요


직접 다녀와 보니, 겨울 시즌에는 고래를 보기 쉽지 않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날씨 영향도 크고, 바다 상태도 변수라 고래가 수면 위로 잘 나타나지 않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계속 바다를 바라봤지만, 고래는 보일 듯 말 듯하다가 결국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투어가 끝났어요.

이건 투어 문제가 아니라 자연을 상대하는 투어의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 생각보다 훨씬 추운 고래투어


이건 정말 강조하고 싶어요.
생각보다 엄청 춥습니다.

 

바람이 세고, 배 위에 오래 서 있다 보니 체온이 빠르게 내려가요.

패딩은 기본이고, 목도리, 장갑, 모자까지 단단히 무장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했다가는 후회합니다… 😭


🚫 한겨울 여행자라면 비추천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혹시라도 고래투어를 고민 중이라면 한겨울에 아이슬란드에 가는 분들께는 비추천드리고 싶어요.

 

생각보다 훨씬 춥고, 바람도 강해서 체력 소모가 큽니다.

게다가 고래를 볼 확률도 낮아지다 보니, 추위만 잔뜩 느끼고 끝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차라리 겨울에는 오로라나 얼음동굴처럼 겨울에만 더 매력적인 투어에 집중하는 게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론 – 아이슬란드 고래투어,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정리해보면 아이슬란드 고래투어는 꼭 해야 하는 필수 투어는 아니지만, 고래를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경험이긴 합니다.

 

다만 자연을 상대하는 투어인 만큼 결과는 운에 크게 좌우되고, 특히 겨울에는 고래를 보기 어렵고 추위도 상당히 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이슬란드를 한겨울에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고래투어를 추천하지는 않고, 날씨가 비교적 안정적인 시즌에 여유 일정으로 참여하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기대치는 낮추고, 방한 준비는 철저히 한다면 후회는 덜한 투어가 될 것 같습니다 😊